黃家칼럼

네이버 vs 구글 - 네이버가 추락하고 있다

앵그리피그 2009. 6. 2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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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vs 검색엔진  / 개방성 vs 패쇄성

네이버와 구글을 주변에서 자주 비교한다
그런데 엄격히 아니 그냥봐도 네이버와 구글은 완전히 다른 사이트다

구글 수석부사장 앨런 유스타스의 얼마전 한국 매경신문 인터뷰에 한대목을
보면 명쾌한 답이 나온다

구글은 사용자들이 원하는 최적의 웹페이지로 빨리 이동하도록 돕기 위해서
노력한다. 반면 포털은 사용자를 머무르게(engagement)하는 모델에 더 관심이 높다
만약 포털내에서 해답이 없다면 사용자를 다른 웹으로 떠나보내야 하기 때문에
'전문가의견' 시스템을 만드는 등 자체적으로 답으로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아래 그래프는 구글 부사장의 말을 수치로 뒷바침 해주고 있다

<그림 1> 네이버와 구글의 알렉사 랭킹 순위 1위 VS 85위


<그림2> 네이버 VS 구글 유저당 페이지뷰  
랭킹과는 반대로 네이버가 유저당 페이지뷰는 월등하다 바로 유저를 머무르게 전략 때문인듯

<그림3> 네이버 VS 구글의 페이지뷰
그림2의 유저당 페이지뷰와는 달리 전체 페이지뷰에서는 구글과 네이버는 비교 자체가 안된다




또한 네이버는 한국에서나 시장에서 인정받지 해외사업을 한다구 나섰지만 미국,일본 어디하나 제대로된 사업의 성과를 내놓지는 못하고 있다.




약육강식 - 네이버는 it업계의 포식자

포털이라고 하면 말그대로 대문 관문이다
특히나 한국에서 포털들 대표적으로 네이버는 모든 서비스와 컨텐츠를 자신들이 소유하고
혹은 자신들의 사이트에서 머무르면서 이루어지길 바란다

간혹 주변에서 네이버에 신규 서비스 제안을 해서 운영하다 결국은 그 서비스를 네이버에서 직접 하는 바람에 빈털털이로 망했다는 얘기를 듣는다

이것이 바로 네이버의 포털로서의 과욕이 부른 패쇄성에 기인한다고 난 생각한다

왜 모든 서비스를 자신들의 틀안에서 운영하고 직접 운영하려구 하는것인지 묻고 싶다

대표적으로 네이버가 오픈마켓 쇼핑 서비스를 직접 운영할거라는 얘기들이 파다하게 나오고 있고 이를 네이버는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안전거래라는 시스템을 통해서 벌써 네이버 틀안에서 상거래가 이루어지도록 만드는 상황이다

잠시 주제를 벗어나 얼마가 될지 모르지만 이 안전거래에 대한 거래금액 홀딩 수익은 누구의 것인지 참 궁금하다
(옥션을 생각하면 쉽다. 안전거래는 일반적으로 구매자가 상품을 받고 안전거래 업체에 판매자에게 대금지급을 요청하기 전까지 대금이 안전거래 업체 등의 계좌에 머물러 있게 된다. 옥션의 경우도 매년 수억원의 영업외수익을 거두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결제대금에 홀딩에 대한 이자라고 알려져 있다)

모든 서비스를 다 갖으려는 욕심 때문에 네이버는 IT업계에서 인력 블랙홀로 불리운다

솔직히 왠만한 경력과 능력을 가졌다면 정래 개나 소나 다 네이버 갈려구 하고 실제 내가 아는 많은 지인들도 결국은 네이버에 안착했다. 문제는 이런 인력 싹쓸이가 업계 전체를 공멸시키고 있을 뿐아니라 네이버 스스로도 여기저기 같은 바닥에서 굴러 먹던 특별할 것 없는 고만 고만한 인력들이 아름 아름 소개나 추천등으로 경력직이란 허울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 자체가 IT 업계를 대표하는 네이버의 미래를 말해준다구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물론 공채가 진행되고 있는것도 일부 있다구 들었다)

또한 광고주나 광고대행사에 대해  네이버의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한 일방적인 요구와 요청들은 실무자들 사이에서 이미 원성이 높다

그런데 참 아쉬운것은 이렇게 까지하면서 네이버를 이용하고 광고할 수 밖에 없는 것인가?


네이버는 영원할 것인가?

긍금해서 알렉사를 통해서 네이버의 전세계 사이트 랭킹과 페이지뷰 등을 살펴봣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발견됏다
3개월 ,6개월 통계 모두 랭킹과 페이지뷰 등이 하락 하고 있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뉴스서비스의 아웃링크가 주요 원인이지 않을까 싶지만 정확히는 알수 없다 하지만 이런 통계를 보면 한두달의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런 현상을 보이는것은 아마도 추세자체가 자리 잡은것이 아닌가 싶다

그렇다는 네이버의 대안은 ?

네이버는 사실 인터넷 하면 네이버!  컴퓨터를 켜면 어떤 컴퓨터에도 기본페이지로 되어 있는 네이버  이런 상황에 익숙해지다보니 국내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인터넷 인프라의 성장과 개개인의 컴퓨터의 첫화면을 장악하므로서 네이버가 시장을 장악햇다면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

본격적인 모바일 시대가 도래한다면
네이버가 그랬듯이 다른 경쟁자가 먼저 보다 편리하고 모바일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다면 분명 네이버는 책상위의 컴퓨터에서 일인자로 그칠것이다

하루 빨리 그런 새로운 경쟁자가 나오고 이 경쟁자 한국 국내 시장 뿐아니라 세계적인 IT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황철희 www.uma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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