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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간단한 AI 뉴스레터 자동화 - 구글앱스 활용하기

by 앵그리피그 2026. 1. 26.

아래는 요청하신 내용을 바탕으로, 황철희님의 실제 경험과 감정이 녹아든 풍성한 블로그 포스팅 마크다운 문서입니다.


🤖 "코딩 몰라도 가능할까?" 제미나이와 함께한 나의 AI 뉴스레터 도전기 (실패는 성공의 데이터였다)

안녕하세요
IT 업계에 몸담고 있다 보면 '정보가 곧 돈'이라는 말을 실감합니다. 하지만 매일 쏟아지는 새로운 서비스와 기술 트렌드를 일일이 챙기는 건 고역이었죠. 그렇다고 무심하게 안 볼수도 없는 일이구.  그래서  "나를 대신해 뉴스를 읽고 정리해서 매일 아침 메일로 쏴주는 AI 비서를 만들자!" 하지만 이 도전은 생각만큼 쉽지 않았습니다.


 

🛑 1장. '삽질'의 기록: "시트는 만능이 아니었다"

사실 저는 이번 성공 이전에 이미 여러 번의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이른바 '저장 우선(Storage-First)' 로직에 집착했죠.

나의 실패했던 로직 (The Broken Pipeline)

  1. 수집: RSS로 뉴스를 긁어온다.
  2. 분석: AI에게 요약을 시킨다.
  3. 저장 (여기가 문제!): 구글 시트에 '텍스트 정보'만 차곡차곡 저장한다.
  4. 발송: 저장된 텍스트를 불러와 메일을 보낸다.

당시 제 생각에는 시트에 먼저 잘 저장해두면 언제든 꺼내 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시트에 저장된 텍스트를 불러와 메일을 보내니 디자인은 온데간데없고 투박한 메모장 같은 메일이 왔습니다. 게다가 시트 셀 안에 특수 기호나 줄바꿈이 섞이면 데이터가 꼬여서 시스템이 멈추기 일쑤였죠.

"역시 비개발자인 나에게 자동화는 무리인가?"라는 현타(현실 자각 타임)가 왔던 순간이었습니다.


💬 2장. AI 채팅: "질문이 곧 코딩이 되는 순간"

그렇게 실패를 한후 잊고 지내다 며칠전 지인이 뉴스레터 자동화에 대해서 다시 질문을 하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성공해야겠다. 싶어서 다시 도전을 했습니다.  시작부터 이번에는 AI에게 질문을 시작했습니다.

나: "제미나이, 나 예전에 시트에 텍스트 저장했다가 메일 보내는 거 시도했는데 다 깨지고 실패했어.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법 없어?"
제미나이: "데이터를 시트라는 좁은 칸에 가두지 마세요! 로직을 뒤집어봅시다. AI가 분석과 동시에 예쁜 디자인(HTML)까지 다 만들어서 즉시 발송하게 하고, 시트에는 나중에 확인용으로 기록만 남기는 '직송(Direct)' 방식을 써보세요."

이 대화는 저에게 유레카와 같았습니다. 저는 제미나이가 알려주는 대로 구글 앱스 스크립트(GAS)를 하나씩 채워나갔습니다.


📊 3장. 실패 vs 성공: 무엇이 달랐을까?

제가 직접 몸소 체험하며 깨달은 기술적 차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비교 항목 과거의 방식 (실패) 현재의 방식 (성공)
데이터 처리 시트 저장 후 재호출 (Indirect) AI가 요리하자마자 즉시 발송 (Direct)
정보의 형태 메마른 텍스트 정보만 저장 디자인이 살아있는 리치 콘텐츠 (HTML/CSS)
에러 발생율 시트 연동 과정에서 잦은 에러 파이프라인이 단순해져 매우 안정적
AI의 역할 단순 요약 셔틀 전략가 + 디자이너 + 에디터

가장 큰 성공 요인은 진행 방식(프로세스)의 전환 입니다.  기존 방식은 먼저 데이터를 수집 가공후 다시 메일로 발송하는 순서였다면 이번에는 처음부터 수집,가공, 메일 발송을 한후 그 데이터를 구글시트에 저장하는 순서를 택했습니다.   이 방식이 쉽게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 4장. 비개발자의 해결사, 제미나이

구현 과정에서 마주한 가장 짜증 나는 문제는 메일 아이콘이 ``처럼 깨지는 현상이었습니다. 과거의 저라면 구글 뉴스 메일링을 포기했겠지만, 이제는 제미나이에게 물었습니다.

  • 나: "메일 아이콘이 다 깨져! 이거 어떻게 고쳐?"
  • 제미나이: "이모지를 직접 쓰면 메일 환경마다 인코딩이 달라 깨질 수 있어요. 대신 어떤 환경에서도 안전한 HTML 엔티티 코드(Unicode)를 사용하도록 프롬프트를 수정해 드릴게요."

제미나이는 단순한 코딩 도구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대안을 제시해주는 멘토였습니다. 덕분에 아이콘 하나 깨지지 않는 세련된 뉴스레터가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 5장. 현재의 결과: "나만의 데이터 자산이 쌓이다"

현재 저는 두 개의 자동화 채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1. Product Hunt 인사이트: 1~10위는 심층 분석, 나머지는 간략 요약하여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얻습니다.
  2. K-POP 데일리: 아이돌부터 버추얼 아이돌까지 11개 키워드로 트렌드를 파악합니다.

모든 소식은 매일 아침 9시 제 메일함에 도착하며, 동시에 구글 시트에도 아카이브되어 저만의 트렌드 데이터베이스가 되고 있습니다.


🌟 맺으며: "포기하지말고 일단 물어보자 이게 정답입니다. 그리고 구글생태계를 최대한 이용한다 "

비개발자인 제가 이 복잡한 자동화 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모르면 부끄러워하지 않고 AI에게 집요하게 물어본 것. 구글 생태계(GAS, Sheets, Gmail)는 이미 모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Gemini 2.5 Flash라는 강력한 두뇌를 얹기만 하면 됩니다. 과거의 저처럼 실패를 맛본 분들이라면, 이번에는 '데이터를 흐르게' 만드는 제미나이식 직송 로직으로 재도전해 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질문이 곧 코딩인 시대, 여러분의 아이디어도 곧 현실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