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전 내가 낸 대학 등록금 내역을 보면서

MyLife2010.01.07 23:20



1991년 대학입학 벌써 18년이나 지나갔다
본인은 91년 입학해서 99년에 졸업했다.

아실랑가 우리나라 인구중 현재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1971년생
저주받은 돼지띠

고등학교 입학할때 최고경쟁률에 최고 커트라인
대학 입할때 역시 내가 지원했던 과들의 경쟁률은 평균 몇십대 일이였고 내가 들어간 과의 경쟁률은 8:1이였다.

아무튼 이렇게 어렵게 들어간 대학
그 당시 입학금이 지금도 어렴풋이 백만원 정도 됐던걸로 기억된다 
그리고 대학 4년 다니는 동안 얼마의 등록금을 냈는지 정확한 기억이 없었다 

그런데 오늘 다른 정보를 찾다가 졸업한 대학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학번과 주민번호로 로그인하니 내가 대학 동안 낸 등록금의 내역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입학당시 100만원 하던 등록금이
졸업할 무렵에는 이미 70%이상이나 뛴 176만원이 됐다
아마 지금 대학등록금에 비하면 새발에 피라고 할테지만 그때 역시나 적지않은 금액이였다.

요근래 대학등록금이 폭등하여 듣자니 한학기에 평균 500만원 정도 한다구 들었다.
17년여 동안 거의 500% 그러니까 5배 가까이 폭등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우리내 부모님들의 소득은 500%나 올랐을까?
그만큼의 소득증가가 있었는지 말이다

통계청 자료를 보니 1991년  1인당 국민총소득(명목, 원화표시)(만원) 534만원 있고
2008년 기준으로는 2120만원 으로 1991년 대비 397% 올랐다. 그사이 IMF니 뭐니해서 우여곡절도 있었기 때문에 꾸준이 소득이 올랐다구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런대 대학등록금은 한해도 빠짐없이 꾸준히 올랐으니 그 이유를 누가 설명해 줄 수 있을지

나두 이제 40대에 들어선 중년으로 자식이 이제 조만간 대학에 들어갈 나이가 된다
내 자식이 대학에 갈때는 아마도 한학기 등록금이 천만원이 넘지 않지 말라는 보장이없다

인구감소에 대한 국가적인 위기론을 들먹이면서 인구증가 유도정책을 수없이 내놓고 있는 정부와 위정자들

그때 마다 출산을 꺼리는 이유중에 손꼽히는 이유가 바로 이런 교육비의 부담이라는걸 위정자들은 분명 알고 있으리라 믿는다 


더구나 정규교육을 받는데 들어가는 교육비 부담이 이정도이고 거기다 사교육 부담까지 더해진다면 이나라 어느누가 교육걱정으로 자식을 낳으려구 할지....(가르치지 않겠다면 모를까)

40대에 들어선 어느 저주받은 1971년생 돼지띠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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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앵그리피그 앵그리피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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