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家칼럼

이베이의 옥션-G마켓 통합논의

앵그리피그 2009. 11. 1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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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인가 뜬금없는 이베이의 지마켓 인수 소식이 날아들었다.
옥션을 인수 할때만 해도 그럴만 하다 했지만 지마켓 인수는 사실 한국가에서 동일한 경쟁사를 또 인수해서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들게 했다.
그렇게 인수후 한참이 흐른 지금 아직도 옥션과 지마켓은 서로 같은 사업을 비슷하게 마케팅비용도 중복 사용하면서 운영되고 있다.
마침 이베이 본사 사장이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서 한국을 방문하는 모양이다



이베이가 지마켓의 99% 지분을 소유하고 지마켓이 다시 옥션의 99%지분을 소유한 수직형 지배관계라는데
인수초기 분명 인수합병에 따른 구조조정과 통합이 바로 시작될 것으로 생각됩지만 몇개월이 지난 아직도 진행이 되고 있지 않는 것으로보면 큰조직이라 수월하지많은 않은 모양이다.

커질대로 커진 옥션과 지마켓의 조직은(그나마 옥션은 이베이 인수후 많이 조직이 슬림해진듯) 쉽게 통합되어 시너지를 내기는 힘들것이다 아마 이러다 다시 매물로 나오는 사태가 벌어 질 수도 있지 않을까?

물론 인수시에는 두 회사의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와 아시아 시장에서의 지배력 강화를 목적을 염두에 뒀을 테니지만  이마져도 욕심대로 되지는 못하는 상황

이베이의 목적이야 무엇이건간에 결론적으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국내 1,2위 전자상거래 업체가 모두 한 회사라는 독과점 상태인데 이를 눈여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인수당시에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문제를 삼긴 했지만 결국 인수를 허용해서 지금에 이르고 있다.  인수후 몇개월이 지난 현재 피부로는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옥션과 지마켓의 마케팅과 가격경쟁구도에는 어느정도 진정국면에 들어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만큼 저렴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어느정도 박탈당한 상황이라고 볼수있다.




이 글은 민트패스 블로그 cJFL님의 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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